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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멀티태스킹 뜻 뇌 건강 치매 영향력, 주의력 집중 시키는 방법 2가지

by 라정글 2023. 4. 17.

다양한 일을 동시에 하는 멀티태스킹! 바쁜 현대인에게 필요한 요소처럼 부각되지만, 최근에 진행된 연구에 의하면 잘못된 멀티태스킹이 부작용을 부를 수 있다고 한다. 그 의미와 영향력에 대해서 알아보자.

멀티태스킹 뜻 의미는 무엇?

 

 멀티태스킹(multitasking)이란 동시에 여러 가지 작업을 한 번에 행하는 것을 뜻한다. TV를 켜놓고 동시에 유튜브를 보면서 쇼핑몰 검색까지 한다던가, 사무실에서 일을 하면서 동시에 채팅창으로 메시지를 주고받다가 핸드폰 메일함을 확인하는 등 멀티로 살아가는 일은 우리 주변에선 흔하다. 바쁜 현대사회에서 최근까지도 동시에 다양한 일들을 일당백으로 한꺼번에 수행하는 것은 큰 효율로 비치며 부지런함과 유능함의 대명사라 불리기도 했다.

 

멀티태스킹
Image by Tumisu from Pixabay

 

 멀티엔터테이너란 말처럼 다양한 능력을 발휘하는 재능을 우리는 우러러본다. 하지만 다양한 재능과 다양한 일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은 다른 것이다. 일단 재능이 많은 사람도 자기의 목표를 두고 한 분야를 완성한 후에 다른 분야로 넘어가면서 여러 분야에서 재능을 꽃피우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여러 일을 동시에 하는 것이 유능함으로 다가오려면 결과에 대한 만족도를 봐야 한다. 그래서 멀티태스킹에 대한 최근 연구들은 우리의 뇌는 멀티태스킹을 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를 쏟아내고 있다. 

 

멀티태스킹이 뇌 건강과 치매에 미치는 영향력

 

 사람의 뇌는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게 설계되어있지 않아서 한 번에 다양한 일을 처리할 때 뇌가 과부하가 온다고 한다. 그래서 짧은 시간에 다양한 일을 하는 것이 효율적이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효율면에서 집중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오히려 같은 엄무를 완수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멀티태스킹을 반복하다 보면 뇌 건강에도 치명적이라 한다. 뇌는 한 가지 일에 집중할수록 더 빨리 머리회전이 돌아가고 효율적으로 일처리 하면서 좋은 아이디어도 떠오르게 한다. 일을 이것저것 한 번에 하다 보면 결국 뇌는 집중력을 잃으며 한 가지에 쏟을 에너지를 분산해서 여러 곳에 쓰다 보니 에너지 소모도 크게 되어 쉽게 피로하게 된다. 결국 과부하된 뇌는 에러가 나는 것이다.

 

 그것이 습관적으로 반복되다 보면 결국 일상에서도 집중력이 저하되는 원인이 된다. 아마도 한 번쯤 TV도 오래 못 보고 책도 끝까지 읽지 못하고 뭘 해도 주의가 산만해져서 쉽게 의지를 잃어버리게 되는 현상을 경험해 봤을 것이다. 특히나 다양한 스마트기기가 많아지면서 동시에 핸드폰을 보고 노래도 들으며 TV영화도 보는 등 멀티태스킹 일상에 흔히 노출되면서 주의가 산만해지는 일들이 더 많아진다. 그러다 보니 정작 집중해야 하는 때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학생들은 성적이 저하되고 직장인들은 업무평가가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결국 멀티로 일을 수행하는 데 결과적인 만족도는 더 떨어지면서 성공에 대한 성취감도 못 느끼며 피로감과 뇌의 기억력감퇴와 더 크게 나아가서는 치매 같은 최악의 뇌질환까지 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이처럼 멀티태스킹은 뇌의 생산성과 집중력을 떨어뜨리며 불안과 스트레스를 더욱 유발한다. 어떤 일을 하다가 갑자기 다른 일로 전환하는 일을 반복하면 다시 원래의 일로 집중하기 위해 더욱 많은 시간과 노력이 쓰인다. 결국 뇌 건강에도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 뇌 건강이 나빠진다는 것은 결국 기억력감퇴나 치매 같은 퇴행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니 이왕이면 어떤 일을 하려면 멀티보다는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것이 최선처럼 보였다.

 

멀티태스킹
Image by Rosy from Pixabay

 

멀티태스킹 대신 주의력 집중시키는 방법 2가지

 

 물론 멀티태스킹을 하지 않고 어떻게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냐고 말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업무를 하다 보면 다양한 일들을 해야 하는데 한 가지만 집중하라고? 그것은 말도 안 되는 현실을 모르는 소리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멀티가 다 나쁘다는 소리는 아니다. 다만 집중력을 발휘하고 뇌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일처리를 더 효율적으로 하려면 멀티보다는 빠른 집중을 요하는 모노(mono) 태스킹을 해야 한다고 한다. 즉 짧은 시간이라도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1. 모노태스킹 : 25~30분 집중해서 한 가지에 몰두하고 5분 휴식하기

 

 타이머나 모래시계 등을 활용해서 30분 정도 시간을 맞추고, 한 가지 일에 집중해서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다. 그때 반드시 스마트기기의 방해를 받지 않는 게 좋다. 바쁜 업무 전화를 빼고는 굳이 영상을 본다던지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시간을 빼앗기지 않아야 짧은 시간에도 큰 효율을 이룰 수 있다. 30분의 시간이 적어 보여도 충분히 한 번의 일을 완수하기 에 충분한 시간이다. 이런 습관이 반복되면 오히려 일을 마무리하는 성취감도 더 커질 것이다.

 

2.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자 (가장 먼저 해야 일을 정하고 먼저 집중하기)

 

 사람들이 멀티태스킹을 하게 된 건 할 일이 많아서다. 일상에서도 직장에서도 늘 해야 할 일이 쌓인다. 그러다 보니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다 보니 멀티태스킹에 늘 빠져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일의 우선순위 정하기다. 일단 일을 하기 전에 무엇을 가장 먼저 해야 하는지 그 순위를 정하는 데 짧게라도 시간을 할애하자. 중요도에 따라서 1순위-2순위-3순위 등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가장 먼저 할 일부터 모노태스킹을 하면서 처리해 간다면 오늘 할 수많은 일들도 무사히 완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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